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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은 저 ‘멀리’ 벨링엄은 ‘꼭대기’에…황제 대관식 전망, 희비 엇갈렸다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탈락 여파일까.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2024 발롱도르 파워랭킹에서 밀려났다. 축구 콘텐츠 매체 Score 90은 23일(한국시간) 2024 발롱도르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현재까지의 활약 등을 고려해 산정한 순위다. 다수 매체에서 발롱도르 유력 후보로 언급되는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이 1위다. 레알은 스페인 라리가 우승에 근접했으며 UCL에서는 맨시티를 꺾고 4강에 올랐다. 레알 신입생인 벨링엄은 시즌 내내 맹활약하며 순항을 이끌고 있다. 레알이 리그와 UCL을 제패한다면, 가장 큰 공을 인정받을 선수다.2위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다. 음바페 역시 PSG의 UCL 4강행을 이끌었다. 꾸준히 발롱도르 파워랭킹에서 3위 안에 들었는데, 이번에도 그의 위치는 바뀌지 않았다. 늘 벨링엄, 음바페와 톱3에 이름을 올린 홀란은 무려 9위로 밀렸다. 팀의 UCL 8강 탈락, 개인의 부진 등 여러 요소가 순위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여겨진다.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까지 놓칠 위기에 놓인 탓도 있어 보인다. 4월 파워랭킹 3위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로드리(맨시티)가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이들 뒤로는 필 포든(맨시티) 플로리안 비르츠(바이엘 레버쿠젠) 토니 크로스(레알)가 6~8위에 올랐고, 부카요 사카(아스널)가 10위에 자리했다.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르틴 외데고르(아스널) 호드리구 고에스(레알)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11~15위에 올랐다. 애초 2024 발롱도르는 삼파전 양상이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파워랭킹에서 꾸준히 1위를 지키고 있는 벨링엄이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로 보인다. 물론 기류는 순식간에 바뀔 수 있다. 레알이 UCL에서 탈락하거나 벨링엄의 부진이 길어진다면, 순위표는 요동칠 수 있다. 파워랭킹 톱5에 UCL 준결승에 오른 팀 소속 선수만 4명인 만큼, 이 대회 우승 여부가 발롱도르 수상의 향방도 가를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4.04.24 08:43
메이저리그

안타·타점·홈런·타율·장타율·출루율 1위…MLB닷컴 파워랭킹도 '만장일치 1위'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도 후안 소토(뉴욕 양키스)도 아니었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4일(한국시간) 발표한 MLB 타자 파워랭킹 1위는 무키 베츠(다저스)였다.MLB닷컴은 '만장일치로 베츠가 1위를 차지했다. 그 이유를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며 '다저스 스타는 해마다 최우수선수(MVP) 수준의 활약을 펼칠 뿐만 아니라 시즌 초반 가장 뜨거운 타자'라고 평가했다. 베츠는 올 시즌 9경기에 출전, 타율 0.485(33타수 16안타) 5홈런 9타점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0.595)과 장타율(1.091)을 합한 OPS는 1.686에 이른다. 안타·타점·홈런·타율·출루율·장타율·OPS 부문 MLB 전체 1위. 가공할 만한 화력으로 다저스 타선을 이끌고 있다. 파워랭킹 2위는 소토였다. MLB닷컴은 '베츠만큼 핫한 선수가 있다면 바로 양키스에서 순조롭게 출발한 소토'라고 밝혔다. 2024시즌 아메리칸리그(AL) 첫 이주의 선수로 선정된 소토는 7경기 타율이 0.345(29타수 10안타)이다. 소토를 앞세운 양키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치른 개막 4연전을 싹쓸이했다. 4승 무패로 시즌을 시작한 건 2003년 이후 처음이자 프랜차이즈 역사상 12번째. 4일에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꺾고 6승 1패로 AL 동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파워랭킹 3위와 4위는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프레디 프리먼(다저스)이었다. 위트 주니어는 시즌 첫 6경기 타율이 0.400(25타수 10안타)이다. 안타 10개 중 장타가 7개(2루타 4개, 3루타 1개, 홈런 2개)로 장타율이 0.880. 프리먼의 초반 페이스도 가파르다. 9경기 성적이 타율 0.375(32타수 12안타) 1홈런 7타점이다. OPS가 1.031로 수준급이다. 5위는 지난해 내셔널리그(NL) MVP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6위는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팀 동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뽑혔다. 오타니는 7위로 평가받았다. 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다저스 이적 후 첫 홈런을 뽑아낸 오타니는 부진한 성적(9경기 타율 0.270, OPS 0.749)에도 이름을 올렸다. MLB 닷컴은 '베츠, 프리먼, 오타니는 2024년 야구에서 가장 강력한 3인방'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파워랭킹 톱10에서 다저스는 복수의 선수가 이름을 올린 유일한 구단이었다.이밖에 거너 헨더슨(볼티모어 오리올스) 코리 시거(텍사스 레인저스)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8~10위에 랭크됐다. MLB닷컴에 따르면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 애런 저지(양키스)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 등도 표를 받았다. 다만 이정후(샌프란시스코)와 김하성을 비롯해 코리안 빅리거의 이름은 없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4.04 21:16
해외축구

발롱도르 파워랭킹 1위만 쏙 빠졌다, ‘축신’의 선택 “앞으로 경쟁할 선수들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본인의 뒤를 이어 발롱도르를 수상할 선수들을 콕 집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최근 “메시가 향후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는 선수 4명을 꼽았다”며 “레알 마드리드의 슈퍼스타 주드 벨링엄은 없었다”고 전했다. 벨링엄은 올 시즌을 앞두고 레알에 합류해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레알의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축구 전설 지네딘 지단을 소환하고 있다. 레알의 순항을 이끄는 벨링엄은 2024 발롱도르 수상 후보 1순위로 꼽힌다. 다수 매체가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과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를 제쳐두고 벨링엄을 파워랭킹 1위에 놓고 있다.그러나 메시는 발롱도르 차기 수상자를 언급하는 과정에서 벨링엄을 쏙 빼놨다. 메시는 최근 프랑스 레키프를 통해 “앞으로 몇 년 동안 홀란,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같은 선수들과 많은 이들이 발롱도르를 놓고 경쟁하는 매우 아름다운 라이벌 구도가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레알 선수인 비니시우스를 언급한 것을 고려하면, 일부러 벨링엄을 제외한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메시는 “현재 FC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라민 야말도 앞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경쟁을 펼칠 것으로 생각한다”며 “물론 다른 선수들도 경쟁할 것이며 우리가 모르는 새로운 선수들이 등장할 것이다. 항상 새로운 선수들이 나오기 때문에 매우 아름다운 시대가 될 것으로 본다”고 의견을 냈다. 만 16세인 야말은 올 시즌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9경기에 나서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메시 이후 라 마시아(바르셀로나 유스 시스템)가 배출한 최고의 재능을 가진 선수로 꼽힌다. 왼발 킥 능력과 드리블, 발재간이 좋다는 공통점이 있다.다만 2024 발롱도르의 주인공은 벨링엄, 음바페, 홀란 중 나올 가능성이 크다. 다수 매체가 파워랭킹을 발표하면 셋이 순위권 맨 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벨링엄의 수상 가능성을 높게 점치는 매체가 다수다.김희웅 기자 2024.04.01 16:51
해외축구

‘3연패’ 뮌헨, 파워랭킹 톱10서 제외…알론소의 레버쿠젠이 1위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9년 만에 공식전 3연패 늪에 빠졌다. 리그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대항전에서도 비상 신호가 감지됐다. 한편 한 축구 매체가 공개한 파워 랭킹에선, 뮌헨이 톱10에도 들지 못해 충격을 줬다.축구 매체 FTBL은 지난 20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유럽 축구 22주 차 파워랭킹 톱10을 공개했다. 시즌 개막 후 리그·유럽대항전에서의 성적을 기반으로 해 매주 파워랭킹을 발표하고 있다.그간 상단을 차지한 건 레버쿠젠(독일) 지로나(스페인) 리버풀(잉글랜드) 인터 밀란(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이었다. 꾸준히 파워랭킹 1위를 지킨 건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레버쿠젠이다. 레버쿠젠은 올 시즌 32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세리에 A 1위 인터 밀란, 라리가 1위 레알이 뒤를 이었다. 한편 뮌헨은 아예 톱10에서 사라졌다. 대신 PSV 아인트호벤이 4계단 올라 올 시즌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다. PSV 역시 올 시즌 리그 22경기 무패 행진을 질주하며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그만큼 뮌헨의 최근 성적이 좋지 않다. 뮌헨은 레버쿠젠·라치오(이탈리아)·보훔(독일)과 만나 모두 졌다. 3경기서 2번의 퇴장이 나왔고, 무려 7실점 하며 수비가 무너졌다. 득점은 단 2골에 불과했다.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의 지도력도 시험대에 올랐다. 투헬 감독은 지난 시즌 중 부임했으나, 리그 우승 외 컵 대회에선 모두 고배를 마셨다. 이에 지난여름 해리 케인·김민재·콘라드 라이머 등 다수 영입하며 반등을 노렸다. 하지만 개막전 슈퍼컵에선 라이프치히를 넘지 못했고,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도 3부리그 팀에 일격을 맞아 짐을 쌌다.남은 건 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UCL)뿐이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리그에선 1위 레버쿠젠(승점 58)과 격차가 승점 8에 달한다. UCL 16강 1차전에서는 라치오에 0-1로 져 위기 상태다. 심지어 투헬 감독이 선수단과 갈라섰다는 현지 보도도 나오는 등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이 와중 조슈아 키미히는 수석코치와 말다툼을 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레온 고레츠카는 “악몽 같다”라며 최근의 여정을 돌아보기도 했다. 결국 21일 투헬 감독은 2024년 6월을 끝으로 팀을 떠나기로 합의했다는 구단의 공식 성명서가 발표되기도 했다. 김우중 기자 2024.02.21 21:30
PGA

'버디 폭격 신기록' 임성재, 파머스 오픈에서도 '우승후보'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파워랭킹 5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에서 열리는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출전한다. 지난 두 대회에서 모두 상위 25위 안에 든 임성재는 시즌 세 번째 대회에서 우승을 노린다. PGA 투어도 임성재의 우승을 높게 점쳤다. PGA 투어는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회 전 선수들의 파워랭킹을 발표, 임성재의 이름을 5위에 올리며 그의 활약을 기대했다. 잰더 쇼플리와 키건 브래들리, 콜린 모리카와, 맥스 호마(미국)가 임성재 앞에 자리했다. PGA 투어는 임성재의 개막전 ‘버디 폭격’과 최근 두 대회의 성적을 조명했다. 투어는 “개막전 더 센트리에서 72홀 동안 34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투어 최다 버디 신기록을 세웠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는 마지막 날 1언더파 71타를 치며 톱25에 들었다. 그는 토리 파인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최근 2번의 대회에선 모두 톱10에 들었다”라고 임성재를 소개했다. 임성재는 지난 8일 끝난 2024시즌 PGA 투어 개막전 ‘더 센트리’에서 4라운드 동안 34개의 버디를 몰아치며 1983년 이후 PGA 투어 한 대회에서 가장 많은 버디(72홀 기준)를 작성한 주인공이 됐다. 2020~21시즌 총 498개로 PGA 투어 한 시즌 최다 버디 신기록을 쓴 임성재는 또 하나의 신기록으로 ‘버디 머신’의 명성을 이어갔다. 직후 열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선 공동 25위에 머물렀다. 3라운드까지 매 라운드 70타 미만을 기록하며 비교적 순항했던 그는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는 데 그치면서 중위권에 자리했다. 최근 두 대회 연속 컷 탈락 없이 상위 25위 안에 들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임성재다. 임성재는 이번이 다섯 번째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출전이다. 2018~19시즌부터 꾸준히 출전했던 임성재는 2021~22시즌 6위(13언더파 275타)에 오른 데 이어 2022~23시즌엔 9언더파 279타로 4위에 올랐다. 첫 시즌 52위에서 시작해 4위까지 순위를 꾸준히 끌어 올리며 해당 코스에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임성재와 함께 이경훈과 김성현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2019년과 2020년 이 대회에 참가했던 이경훈은 “남코스가 굉장히 길다. 샷이 아무리 좋아도 그린 위에 공을 떨어뜨릴 확률이 적어 인내심이 필요할 것 같다”라면서 “쇼트 게임과 정교한 퍼트에 집중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윤승재 기자 2024.01.24 18:04
메이저리그

'오타니·야마모토 영입' 다저스...그래서 월드시리즈 우승에 다가섰나

올겨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 '투수 최대어' 야마모토 요시토모 영입에만 10억 달러 넘게 쓴 LA 다저스. 여전히 메이저리그(MLB) 최고 전력으로 평가받지 않는다. MLB닷컴은 3일(한국시간) 2024년 첫 파워랭킹을 전했다. 전문에서 다저스를 언급하며 "오타니·야마모토·타일러 글래스노우를 영입했다고 이 순위에서 1위가 되는 건 아니"라고 했다. MLB닷컴은 다저스에 대해 "세계 최고의 야구 선수(오타니)를 영입하고 정상급 선발 투수 2명을 영입하며 '불패의 팀'이 됐다는 인식이 생겼다. 다저스는 (코로나로 단축해 진행된) 2020시즌 우승을 차지했지만, 162경기 체제에서 우승 해야 한다는 절박함이 있다. 오타니도 다저스만큼 우승을 바란다. 하지만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할 권리를 갖고 있는 건 아니다"라고 했다. 다저스는 올겨울 '투타니(투수 오타니)'를 포함해 선발 투수 3명을 영입했고, 15승 이상 올릴 수 있는 워커 뷸러도 부상 재활 치료를 마치고 복귀한다. 바비 밀러 같은 신예 선발 투수도 있다. 변수는 부상. 글래스노우는 풀타임 시즌이 거의 없을 만큼 자주 부상을 당했다. 뷸러도 부상 후유증을 염두에 둬야 한다. 당장 2024시즌은 오타니도 팔꿈치 수술 여파로 마운드에 오를 수 없다. 한 매체는 다저스가 가성비(투자 대비 효율) 선발 투수를 영입해 포지션 뎁스(선수층) 강화를 노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2022시즌 영입해 15승을 올려준 타일러 앤더슨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다저스의 2번째 변수는 타선의 무게감이다. 2023시즌 아메리칸리그(AL) 홈런왕(44개)인 오타니가 가세하며 무키 베츠·프레디 프리먼·윌 스미스 등 기존 주축 타자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 받고 있다. 하지만 선수 한 명의 가세 효과로 팀 전력이 극격하게 올라가긴 어렵다. 당장 에인절스도 마이크 트라웃, 앤서니 론돈 등 리그 대표 타자들이 있었다. 결국 타순 전반에 걸쳐 짜임새가 있어야 한다. 수비력과 기동력도 갖춰야 한다. 다저스는 유격수 계보를 이어줄 것으로 보였던 가빈 럭스가 지난해 시범경기에서 부상을 당하며 이탈한 게 뼈아프다. 올 시즌 복귀하지만, 1년 이상 통째로 날렸다. 그만큼 경험을 쌓을 기회를 놓쳤다. 외야진 전력도 정상급으로 보기 어렵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팀 간판타자 베츠를 외야수가 아닌 2루수로 고정해 쓰려는 계획을 지난달 윈터미팅에서 밝힌 바 있다. 베츠가 외야에서 빠지면, 2023 정규시즌 23홈런을 친 신성 제임스 아웃맨과 올겨울 재계약한 제이슨 헤이워드, 스토브리그에서 영입한 매뉴얼 마르고로 주전 외야진을 구성할 가능성이 높다. 아웃맨은 이제 풀타임으로 한 시즌(2023)을 치른 선수다. 헤이워드는 과거 유망주였지만, 꾸준히 좋은 기량을 유지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니다. 마르고에게 많은 홈런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MLB닷컴은 파워랭킹 1위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발표했다. 2023시즌 내셔널리그(NL) 최우수선수(MVP)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 NL 홈런왕(54개) 맷 올슨, 리그 정상급 3루수 오스틴 라일리와 2루수 아지 알비스가 버티고 있다. 스토브리그에서 좌완 강속구 투수 크리스 세일을 영입했고, 마치 루틴처럼 외부 영입으로 채웠던 외야 한 자리에는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제러드 켈닉을 영입했다. 2023 월드시리즈 우승팀 텍사스 레인저스는 원투 펀치 한 축인 맥스 슈어저가 부상으로 시즌 중반 이후 복귀하는 악재가 있지만, 투·타 전력 밸런스가 다저스보다 낫다. 에들리 러치맨, 거너 핸더슨, 라이언 마운트캐슬 등 신성들이 전성기에 접어들고, 리그 넘버원 내야 유망주 잭슨 홀리데이까지 빅리그 입성을 앞둔 볼티모어 오리올스도 다저스에 밀리지 않는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1.03 10:18
메이저리그

다저스, 애틀랜타는 발 뺐다…'금값' 시즈 어디로? "여전히 인기 매물"

'금값'을 부르는 트레이드 최고 매물 딜런 시즈(28·시카고 화이트삭스)는 과연 새 소속팀을 찾게 될까.메이저리그(MLB)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3일(한국시간) MLB 사무국이 운영하는 MLB 네트워크 방송에 출연, 시즈를 두고 "현재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최고의 투수"라며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MLB에서 5시즌을 뛴 시즈는 통산 123경기 43승 35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한 강속구 투수다. 만성적인 제구 불안에 시달리지만, 이를 감수하고 싶을 정도로 구위가 뛰어나다. 지난 2022년 꽃을 피웠다. 32경기 184이닝 14승 8패 평균자책점 2.20을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올랐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33경기 177이닝 7승 9패 평균자책점 4.58에 그쳤다.부진한 시즌을 보냈어도 평가가 좋다. 모로시는 시즈의 탈삼진 비율이 여전히 높다(2023년 9이닝당 10.9개)는 걸 짚었고, 3년 연속 165이닝 이상 던진 내구성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와 내년까지 2년 연속 저렴한 가격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그의 값어치를 올려주는 부분이다. 문제는 누가 그 높은 값을 지불하는가다. 당초 LA 다저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유력 구매자로 지목됐다. 특히 다저스는 지난해 여름 트레이드 마감시한 때도 시즈 트레이드를 두고 화이트삭스와 끈질기게 대화할 정도로 관심을 드러냈다.애틀랜타도 연고지 출신인 시즈로 선발진 보강을 꿈꿨다. 두 팀은 지난 2일 발표된 MLB 파워랭킹에서 전체 2위와 1위를 차지한 우승 후보들이기도 하다.하지만 결국 두 팀과 트레이드는 성사되지 않았다. 가격이 너무 높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팟캐스트 670 더 스코어의 보도를 인용해 "화이트삭스가 신시내티와 협상에서 시즈 트레이드 대가로 렛 라우더, 에드윈 아로요, 체이스 페티, 코너 필립스와 추가 유망주 한 명 이상을 요구했다"고 전했다.라우더는 유망주 전체 랭킹 41위(팀 2위) 아로요는 57위(팀 3위) 필립스는 68위(4위)를 기록한 대형 유망주들이다. 페티도 팀 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실상 유망주 전체를 내놓아야 한다는 뜻이다. 다저스와 애틀랜타도 비슷한 요구를 들었을 가능성이 크다. 결국 두 팀은 방향을 틀었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 영입 직후 탬파베이 레이스와 타일러 글래스나우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글래스나우는 시즈와 달리 규정이닝을 소화해본 적 없는 '유리몸'이지만, 구위는 시즈 이상이다. 다저스는 글래스나우를 트레이드해온 후 바로 5년 1억 3500만 달러 연장계약을 맺었다.애틀란타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에이스 크리스 세일을 대신 영입했다. 세일 역시 건강 불안요소가 크지만, 시즈 이상으로 실력은 검증된 투수다. 두 팀은 각각 라이언 페피오, 본 그리솜이라는 주축 유망주 한 명을 중심으로 트레이드해 지출을 최소화했다.두 팀이 물러났어도 시즈의 인기는 여전한 모양새다. 모로시가 꼽은 새 유력 구매자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시애틀 매리너스다. 두 팀 모두 젊은 선수들의 질과 양에서 MLB 전체 1, 2위를 다툰다. 시즈를 비싼 값에 살 여력이 있다.지난 시즌 101승을 거둬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를 포함해 아메리칸리그 전체 승률 1위(MLB 전체 2위)를 차지한 볼티모어는 마침 에이스가 급하다. 카일 깁슨과 잭 플래허티가 FA(자유계약선수)로 나간 가운데 포스트시즌에서 에이스 없이 무너진 약점을 채워야 한다.시애틀은 방향이 다르다. 선발 투수는 충분하지만, 시즈를 영입한 후 기존 투수들을 타자 영입에 사용할 수 있다. 모로시 역시 시애틀이 시즈를 영입한 후 브라이스 밀러, 브라이언 우 등 젊은 선발 투수들로 주축 타자들을 영입해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1.03 09:08
메이저리그

'1조5000억원' 투자한 다저스가 1위 아니라고? 2024년 첫 파워랭킹 1위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2024시즌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지난 시즌 ‘만장일치’ 아메리칸리그(AL) 최우수선수(MVP) 오타니 쇼헤이를 품은 LA 다저스가 1위일까. 아니면 2023시즌 월드시리즈 우승팀 텍사스 레인저스일까. 둘 다 아니다. 1위의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새 시즌 파워랭킹을 발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파워랭킹 1위로 소개했다. 지난해 애틀란타는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에서 104승 58패를 기록하며 MLB 전체 승률 1위(0.642)에 올랐다. MLB 역대 최초로 40홈런-70도루 고지를 밟으며 NL MVP를 수상한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건재한 가운데, 지난해 54홈런을 쏘아 올린 맷 올슨과 NL 3루수 실버 슬러거 오스틴 라일리, 아지 알비스까지 전력이 그대로이기에 새 시즌 기대가 크다. 여기에 매체는 좌완 베테랑 크리스 세일(전 보스턴 레드삭스)과 외야수 유망주 제러드 켈닉(전 시애틀 마리너스)를 트레이드로 영입해 전력을 강화한 것에 높은 점수를 줬다. 매체는 “이 팀은 이기기 위해 만들어진 팀이다. 2024년에 많은 것(우승)을 이룰 거라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며 애틀란타를 파워랭킹 1위에 선정했다. 2위는 다저스였다. 다저스는 지난해 12월 자유계약선수(FA) 오타니를 10년 총액 7억 달러에 품은 데 이어, 우완 타일러 글래스노우(5년 1억3650만 달러)와 야마모토 요시노부(12년 3억2500만 달러)를 차례로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3명의 선수 영입에만 무려 11억6150만 달러(약 1조 5134억원)를 투자했다. MLB닷컴은 “세계 최고의 선수와 계약하고 두 명의 최고급 선발 투수를 영입했으니 이제 불멸의 팀이 됐다는 인식이 생겼다”라고 전했다.하지만 매체는 다저스의 우승이 보장된 것은 아니라고도 덧붙였다. MLB닷컴은 “다저스는 지난 35년 동안 보스턴 레드삭스, 캔자스시티 로얄스, 워싱턴 내셔널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만큼의 월드시리즈 우승(1회)을 차지했다. 다저스에 우승은 타고난 권리가 아니다”라면서 “우승을 향한 절박함이 이번 오프시즌에 공격적인 행보로 나타났다. 오타니만큼 월드시리즈 우승을 간절하게 원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3위는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팀 텍사스 레인절스였다. 4위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5위는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 소속팀 샌디에이고 자이언츠는 16위, 이정후를 영입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2위에 올랐다. 윤승재 기자 2024.01.02 14:37
해외축구

‘레바뮌’은 옛말?…라리가 돌풍의 팀, 파워랭킹 톱3까지 진입

스페인 라리가 지로나의 돌풍이 매섭다. 최근 적지에서 바르셀로나(스페인)를 꺾으며 리그 1위를 차지한 지로나가 한 축구 매체가 발표한 파워랭킹 톱3에 진입했다. 지로나는 소위 말하는 ‘레바뮌(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바이에른 뮌헨)’보다 뛰어난 시즌을 보내고 있다.축구 매체 FTBL은 지난 12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유럽 축구 14주 차 파워랭킹 톱10을 공개했다. 매체는 시즌 개막 후 리그·유럽대항전에서의 성적을 종합해 매주 파워랭킹을 집계하고 있다.눈길을 끈 건 톱3다. 먼저 여전히 리그 14경기 무패 행진(11승 3무)을 달리고 있는 바이어 레버쿠젠(독일)이 정상을 유지했다. 이어 리버풀(잉글랜드)는 무려 8계단 상승해 2위에 올랐다. 리버풀은 최근 리그 4연승을 질주했는데, 이 과정에서 극적인 역전승에 2번이나 성공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를 차지했다. 지난 9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EPL 16라운드에서는 후반 30분까지 0-1로 뒤졌으나, 직후 모하메드 살라의 동점 골이 터지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하비 엘리엇이 소중한 역전 골에 성공하며 EPL 선두를 차지했다.이어 파워랭킹 3위를 차지한 건 지로나다. 지로나는 지난 11일 바르셀로나와의 라리가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2로 이기며 리그 1위를 탈환했다. 전·후반 2골씩 넣으며 디펜딩 챔피언을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수문장 파울로 가자니가는 무려 9개의 선방을 보태 홈팬을 좌절시켰다.이어 레알은 4위, 아스널은 5위로 내려앉았다. 레알은 리그에서 레알 베티스와 비겼고, 아스널은 애스턴 빌라 원정에서 0-1로 지며 EPL 선두 자리를 내줬다. 끝으로 뮌헨은 전주 차 대비 4계단이나 추락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리그에서의 첫 패배가 치명타였다. 뮌헨은 지난 9일 프랑크푸르트와의 분데스리가 14라운드에서 격돌했는데, 1-5로 크게 지며 고개를 숙였다. 수비진은 말 그대로 ‘엉망’이었고, 그 누구도 높은 평점을 받지 못하는 졸전이었다.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조차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라고 고개를 저었다.김우중 기자 2023.12.13 12:45
해외축구

“완벽한 현대식 수비수” 김민재, 발롱도르 받을 확률? 30명 중 20위…‘7발롱’ 메시가 1위

김민재(26·바이에른 뮌헨)가 발롱도르 후보 30인에 포함됐다. 이제는 그의 최종 순위가 최대 관심사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7일(한국시간) 발롱도르 후보 30인의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순위가 높을수록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으며 파워랭킹을 통해 대략적인 순위를 미리 짐작할 수 있다.김민재는 발롱도르 파워랭킹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2022~23시즌 클린시트 18회,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등 김민재 기록을 조명하며 “김민재는 2022년 여름 최고의 영입 중 하나임을 증명했다. 그는 곧바로 이탈리아에서 나폴리가 세리에 A 우승을 향한 고통스러운 기다림을 끝내는 데 일조했다”고 덧붙였다.매체는 “나폴리의 공격 스타들이 대부분의 찬사를 받았지만, 김민재의 영향력은 과소평가할 수 없다. 기술과 피지컬을 겸비한 완벽한 현대식 수비수인 김민재는 나폴리가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만약 한국이 월드컵에서 업셋을 일으켰다면 김민재의 순위는 더욱 오를 가능성이 컸을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7월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커리어 첫 빅리그 입성에도 제 기량을 펼치며 인정받았다. 곧장 나폴리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후방에 안정감을 더했고, 세리에 A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2022~23시즌 세리에 A 최고 수비수로 뽑히기도 했다. 한 시즌 맹활약에 힘입어 세계 최고 명문 팀 중 하나인 뮌헨과 계약에 성공했다.7일 프랑스풋볼이 공개한 2023년 발롱도르 후보 30명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지난 시즌 뜨거웠던 활약을 또 한 번 인정받았다. 프랑스 축구 전문 잡지인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발롱도르는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축구선수에게는 최고 영예의 상이다.프랑스풋볼은 김민재의 발롱도르 후보 선정 배경으로 “그라운드와 공중을 넘나드는 운동 능력과 퍼스트 터치 능력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그보다 많은 패스를 시도하고, 성공한 선수는 없었다. 뮌헨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나폴리에서 뛰며 칼리두 쿨리발리(알 힐랄)를 잊게 했다”고 짚었다. 한국에서는 네 번째로 발롱도르 후보에 올랐다. 앞서 002년 설기현(안더레흐트) 2005년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19년·2022년 손흥민(토트넘)이 후보에 오른 바 있다. 한국 선수 역대 첫 득표는 2019년 손흥민이었다. 당시 최종 순위는 22위. 역대 최고 순위의 주인 역시 손흥민인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했던 2022년 11위에 올랐다. 무엇보다 수비수로 최종 후보에 올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30명 후보 중에도 김민재를 비롯한 수비수는 후벵 디아스와 요슈코 그바르디올(이상 맨체스터 시티) 등 셋뿐이다. 아시아 출신 수비수 최초로 발롱도르 후보에 들었다는 것 역시 의미가 깊다.김민재가 발롱도르 후보에 오르자, 최종 순위에 관심이 쏠렸다. 골닷컴은 현시점에서 김민재의 파워랭킹을 20위로 매겼다. 실제 20위에 오른다면 손흥민의 최고 순위에는 못 미치지만, 역시 새 역사를 쓰게 된다. 골닷컴이 산정한 파워랭킹 1위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다. 지금껏 7개의 발롱도르를 거머쥔 메시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었다. 메시를 위한 월드컵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커리어 여덟 번째 발롱도르가 유력하다는 목소리가 이때부터 나왔다. 매체에 따르면 메시는 지난 시즌 월드컵 우승과 더불어 프랑스 리그1 제패에 기여했고, 42골 26도움을 기록했다.메시와 최종 수상을 두고 경쟁이 유력한 엘링 홀란(맨시티)이 2위다. 홀란은 맨시티의 트레블(3관왕)에 크게 한몫했다. 그는 지난 시즌 56골 9도움을 수확했고, 맨시티의 EPL·FA컵·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 등극의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 홀란 뒤로는 킬리안 음바페(PSG)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케빈 더 브라위너, 로드리(맨시티) 일카이 귄도안(FC바르셀로나) 빅터 오시멘(나폴리) 훌리안 알바레스(맨시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그 뒤로는 베르나르두 실바(맨시티)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 부카 요사카, 마틴 외데고르(이상 아스널)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 빌라) 해리 케인, 김민재(이상 뮌헨) 순이다. 21위부터 30위까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2023 발롱도르 30인 명단(소속팀)골키퍼- 안드레 오나나 (인터 밀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애스턴 빌라)- 야신 부누 (세비야·알힐랄)수비수- 김민재 (나폴리·바이에른 뮌헨)- 후벵 디아스 (맨체스터 시티)- 요슈코 그바르디올 (라이프치히·맨체스터 시티)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 (맨체스터 시티)- 로드리 (맨체스터 시티)- 베르나르두 실바 (맨체스터 시티)- 일카이 귄도안 (맨체스터 시티·바르셀로나)- 마르틴 외데고르 (아스널)- 루카 모드리치 (레알 마드리드)- 주드 벨링엄 (도르트문트·레알 마드리드)- 자말 무시알라 (바이에른 뮌헨)- 니콜로 바렐라 (인터 밀란)공격수- 리오넬 메시 (파리 생제르맹·인터 마이애미)- 엘링 홀란 (맨체스터 시티)- 킬리안 음바페 (파리 생제르맹)- 카림 벤제마 (레알 마드리드·알이티하드)- 해리 케인 (토트넘·바이에른 뮌헨)- 훌리안 알바레스 (맨체스터 시티)- 부카요 사카 (아스널)- 모하메드 살라 (리버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레알 마드리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바르셀로나)- 앙투안 그리즈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나폴리)- 빅터 오시멘 (나폴리)-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인터 밀란)- 랑달 콜로 무아니 (프랑크푸르트·파리 생제르맹)김희웅 기자 2023.09.0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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